• ▲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 일자리창출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한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인해 올해 하반기에만 180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시가 지난 8월부터 오는 18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만 5개 분야, 13개의 세부사업에 46억7000만원(국비 37억, 시비 9억7000만원)을 투입해 180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시는 전했다.

    부산시는 문화예술단체 창업지원을 통해 올 하반기에 취업 35명, 차업 5개팀(신규고용 15명), 공연지원 5개 팀(신규고용 25명) 등 총 75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그 동안 다양한 규제로 인해 힘들었던 부산 지역 푸드트럭 청년창업 희망자들을 지원해 현재까지 9개팀, 총 12명의 푸드트럭 창업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프랜차이즈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취지 아래 프랜차이즈를 희망하는 6개 업체를 모집해 인테리어 가이드 개발 등을 지원함으로써 8개의 신규 가맹점 창업, 총 27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냈다.

    이 밖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의 위기업종 퇴직(예정)자를 전방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를 부산상공회의소에 설치하고, '중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교육-고용 연계를 통한 대졸 미취업자 고용촉진 사업'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최종 보고회를 16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프로젝트 사업으로 이룬 다양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완할 부분에 대해 전문가들의 자문과 토론을 통해 내년 프로젝트 사업은 더욱 확대하여 부산시 일자리 창출에 계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