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484억원 투입, 2030년 말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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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위치도.ⓒ부산시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서부산권을 잇는 핵심 교통 축이 될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 건설사업이 첫 삽을 떴다.부산시는 2일 오전 강서구 희망공원에서 '국지도 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도읍 국회의원, 김형찬 강서구청장,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강서구 송정동 가덕대교에서 송정IC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기존 평면도로를 입체화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통행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도로는 총연장 2.72㎞, 폭 19m의 왕복 4차로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1484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로, 부산시는 2030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부산항 신항 개발에 따라 급증할 교통 수요에 대비하고,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서부산권 일대의 만성적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2021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같은 해 9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이후 2024년 11월 실시설계를 마쳤다.부산시는 고가도로가 완공되면 가덕도신공항으로 향하는 주요 접근 도로망이 구축돼 여객과 물류 이동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기존 평면도로 구간을 입체화함으로써 출·퇴근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녹산국가산업단지와 강서 생활권 전반의 교통 여건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대저대교·엄궁대교·장낙대교 등 서부산권 주요 교량·도로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산 전역을 하나의 순환망으로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지도 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는 가덕도신공항과 서부산권을 잇는 중요한 교통 축"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여건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강서구와 서부산권의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