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영화, 배리어프리 영화 각각 2편
  • ▲ 제2회 부산 사회적경제영화제 포스터.ⓒ부산시 제공
    ▲ 제2회 부산 사회적경제영화제 포스터.ⓒ부산시 제공

    ‘제2회 부산 사회적경제 영화제’가 20, 21일 이틀 동안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부산사회적경제영화제는 (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부산시 사회적기업센터가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관련 영화 상영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 경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사회적기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속가능하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영화제는 ‘일상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 영화 2편을 비롯해, 배리어프리 영화 2편으로 구성된다. 개·폐막작에는 사회적경제 전문가와 기업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크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개막작인 '워커즈'는 경쟁속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공생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들의 노력을 그린 이야기다.

    배리어프리 영화인 '마리 이야기-손끝의 기적'은 시청각 장애인인 마리와 이를 위해 헌신하는 마가렛 수녀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폐막작 '이로도리 인생2막'은 일본 최고 고령 마을인 가미가쓰를 살리기 위한 마을기업 이로도리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이번 영화제에 상영되는 영화는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일상 속에 있는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경제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관람 희망자는 영화제 홈페이지(www.seff.or.kr)를 통해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에 맞춰 수화통역도 제공된다.

    문의 부산시사회적기업센터 (051)888-6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