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시내 주요 곳곳에 설치될 태양광 LED 표지판 ⓒ부산시 제공
    ▲ 부산 시내 주요 곳곳에 설치될 태양광 LED 표지판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사고 빈도가 잦은 도로를 중심으로 안내 표지판을 태양광 LED로 교체해 나간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 LED 표지판은 낮 동안 태양전지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축전지에 저장한 후 축전된 전기를 야간에 활용하는 방식의 능동적 발광형 제품이다. 

    일반 LED 표지판과 달리 태양전지의 하루 4시간 충전으로도 충분한 전력 확보가 가능하고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후에는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지속돼도 20일 이상 정상 작동된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체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업 효과를 분석하여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