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국비 24억원 확보……대한민국 넘어 세계적 축제로 도약에 박차
  • ▲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축제’ 공모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최종 선정됐다.ⓒ진주시
    ▲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축제’ 공모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최종 선정됐다.ⓒ진주시
    진주시의 대표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정부가 선정한 ‘글로벌 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한 핵심 콘텐츠인 ‘글로벌 축제’ 공모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는 2026년 문화관광축제 45개 가운데 27개 축제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전문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진주남강유등축제·보령머드축제·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최종 3개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매년 8억 원씩 총 2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세계적 관광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세계 유일의 대규모 수상 등(燈)축제라는 강점을 살린 글로벌 시그니처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안내체계와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체류형 관광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산청군·사천시·고성군 등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광역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세계인과 평화의 빛을 담는 진주남강유등축제’라는 비전 아래 2028년까지 외국인관광객 8만 명을 포함해 전체 방문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3400억 원의 방문객 소비와 2618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에서 군사 신호와 통신 수단으로 사용된 유등에서 유래한 축제로, 남강과 진주성 일대에 수만 개의 유등을 밝히는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축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