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9월2일 오전 10시59분께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 정관방향 300m 지점에서 발생한 25인승 유치원 버스차량 전복사고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지난 9월2일 오전 10시59분께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 정관방향 300m 지점에서 발생한 25인승 유치원 버스차량 전복사고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기장 철마면에서 정관읍으로 통하는 곰내터널에 그루빙 등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터널 교통을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2월1일부터 6일까지는 밤 11시에서 아침 5시까지 편도 2차로 중 1개차로씩 부분통제한다.
    이어 7일부터 12일까지는 0시부터 아침 5시까지 편도 2개차로를 전면통제한다.

    이에 따라 7일부터 12일까지 새벽시간대에는 곰내재로 우회해야 한다.

    곰내터널에는 지난 9월2일 유치원 버스에 이어 같은달 12일에는 봉고차량이, 또 17일에는 3.5톤 탑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등 보름 사이 3차례나 차량 전도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