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부산단독 MICE 해외로드쇼'ⓒ사진 부산시 제공
    ▲ 지난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부산단독 MICE 해외로드쇼'ⓒ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저우와 선전에서 '2016 부산단독 MICE 해외로드쇼'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외로드쇼는 중국 기업 내 MICE 책임자, 중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타겟마케팅을 통해 부산을 홍보하는 동시에 중국 MICE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세일즈 콜 △비즈니스 상담회와 부산 MICE 나잇 △관심업체 사후 방문 상담 등이다.  

    이번 행사 개최지인 광동성 광저우는 인구 1667만, 중국 내 도시별 GDP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 문화, 국제교류의 중심지다.

    부산과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 선전은 우센지, 아오란그룹 등 인센티브 관광으로 부산을 방문한 기업과 중국의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CYTS, CTS, CITS 등)들이 본사를 두고 있어 향후 MICE산업과 연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사드배치 문제로 다소 위축된 중화권 MICE 시장을 좀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필요가 있다"며 "선제적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다른 도시와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