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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행정자치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 및 정부3.0 글로벌포럼 2016'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무총리와 행자부장관, OECD사무차장, 프랑스·인니·포르투갈 장관 등 국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국민체험마당은 '정부3.0 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글로벌 공공 혁신 모델로서의 정부3.0을 전파하는 데 초점을 둔다.
부산시는 이번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글로벌 스마트시티 부산'이라는 주제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ICT 기반 '유능한 정부'의 스마트 도시정책을 소개하고, VR과 웹툰 등 신산업 및 콘텐츠와 연계한 정부 3.0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한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특히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산일자리정보망(4C) 구축 정책을 소개하고, 방문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산업과 모바일앱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 홍보전도 연계 전시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벡스코 전시관내 메인무대에서 부산시 7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연단이 노래와 춤, 콩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핵심 사업을 소개하고 부산형 정부3.0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