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가 16일부터 야간시간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부산시
    ▲ 부산시가 16일부터 야간시간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부산시

    부산시가 16일부터 쓰레기무단투기․불법주정차 금지 등 야간시간대 기초질서 및 사회적 매너를 일깨우는 시민소통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밤 시간대 빛을 발하는 '야광도료'를 활용해 재치있는 경고문과 픽토그램을 캠페인이 필요한 지역에 표시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매주 화,금요일 부산시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City)을 통해 주제를 공개하고, 24시간 동안 시민들로부터 캠페인 대상 지역을 댓글로 접수받는다.

    이후 유동인구, 야간조명, 메시지 전달력 등을 감안해 적정 지역을 선정하고, 시민들로 구성된 '굿나잇부산 게릴라 페인터'가 출동해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픽토그램(1X1m)을 야광 스프레이로 도색한다.
  • ▲ 부산시가 16일부터 야간시간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부산시
    ▲ 부산시가 16일부터 야간시간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부산시

    시는 캠페인 첫 번째 주제를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로 정하고, 대표적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엔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민락수변공원을 찾아 '양심투기 금지'그림문자를 16일 오후 5시 시 페이스북에 공개한다.

    또한 시는 오는 9월 20일까지 총10회에 걸쳐 부산지역 곳곳에서 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캠페인이 종료되면 굿나잇부산 캠페인의 메시지와 장소 등의 정보가 담긴 인포그래픽 '굿나잇부산 지도'를 온라인상에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캠페인 제보 및 게릴라 페인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부산시 페이스북에서 댓글이나 메시지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페이스북에 ‘#굿나잇부산’이라는 문구와 함께 현장의 픽토그램 사진을 찍어 전체공개로 올리면, 매회 3명을 추첨해 경품도 제공한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이번 캠페인은 야간시간대 발생하기 쉬운 무질서한 행위에 대해 일방적인 계도 형태가 아닌, 야광도료·픽토그램 등 재미있는 요소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쉽게 공감을 이룰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