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부산시는 '제402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을 을지연습 기간 중인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부산시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교통통제 상황 하에서 전 기관(공공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업소,학교,아파트등)과 함께 자체 비상벨과 구내 방송망을 통해 훈련 상황을 전파하고, 시민들은 비상통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지정된 장소로 대피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대피소에서 전시행동요령, 방독면 착용법, 자동제세동기(AED)및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생활민방위 교육과 체험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에서 2시 5분까지 5분간 전면적인 교통통제를 실시하므로 운행 중인 차량은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갓길로 대피하고 군, 경찰,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 훈련 유도요원의 수신호에 따라 훈련에 임하여야한다.

    아울러 군, 경찰, 소방안전본부에서는 경찰 협조 하에 군차량, 소방차, 복구차 등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비상차로 확보훈련과 군경 합동 통제소 설치 훈련 및 주요지점에 검문소를 설치·운영한다.

    구·군에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권역별 훈련과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내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을 실시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안전과 대피방법을 체득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