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면서도 탄핵열풍으로 인해 입장 안드러내는 '샤이 박근혜'가 상당수

  • 7일자 부산일보는 부산·울산·경남의 부동층이 다른 지역보다 높거나 계속 늘고 있다며, 이는 향후 대선 전망과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20대 총선 기준 PK지역 유권자가 전체의 17%정도에 이르고 고향표심과 동조화 현상이 강한 서울-수도권의 PK출신까지 감안하면 이는 전체의 25~30%에 달하는 수치로 관측된다며 이런 의미에서 PK부동층의 증가는 19대 대선의 불가측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론조사 기관마다 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PK 지역 부동층은 평균에 비해 유달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적어도 3명 중 1명은 '지지후보가 없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을 하는 등 아직 표심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서는 보수층의 이탈이 곧 PK 부동층 증가로 이어진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가장 많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면서도 탄핵열풍으로 인해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지 않는 '샤이 박근혜'가 상당수라는 것이다.

    또한 문재인,안희정,이재명,안철수,손학규 등 후보에 대한 비보수 진영의 지지율은 70%에 육박하지만 보수진영의 지지율은 모두 합쳐도 10%대에 머물러, PK지역에서 비보수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점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제신문은 안철수 전 대표가 2개월만에 PK를 찾아 민생행보에 나섰으나 이를 두고 '늦은 감이 있다'는 시각이 많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설을 앞두고 주요대선 주자들이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으나 안 전 대표는 호남권에 올인하는 등으로 인해 현재 국민의당 부산지역 지지율이 3%대로 추락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날 경남매일과 경남신문 등은 부산과 김해를 잇는 경전철 요금 인상을 두고 김해지역 시민단체들이 인상안 부결의 당위성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나서 김해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요금 인상안 심사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아래는 7일자 부산경남 지역 신문들의 주요 뉴스 목록이다. 

    <부산일보>
    -  늘어나는 PK 부동층, 그들이 움직이면 판세도 움직인다
    최근 여론 조사 결과 37.9% 
    3명 중 1명은 표심 못 정해 
    1월 말~2월 초 배 이상 증가 
    전국 평균 대비 8%P 이상 ↑ 
    보수층 이탈이 가장 큰 원인

    <국제신문>
    -  김해 시민단체 "경전철 요금인상 철회하라"
    -  안철수 2개월만에 PK찾아 민생행보
    어제·오늘 신고리원전 등 방문, 지역 민심 호감도 끌어올리기

    <경남매일>
    -  김해 경전철 요금 인상 안 된다 
    시민 몫 돌려 안돼 시민대책위 반대 내일 인상안 심사

    <경남일보>
    -  야권 대선주자들 경남 방문 표심잡기
    이재명·안철수·문재인·심상정 등 잇단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