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지난 8일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촉구 기자회견 가지기도

  • 9일자 국제신문은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지지율이 2위로 올라섰다고 전면 보도했다.

    신문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33.2%의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황 대행의 지지도 오름세가 예사롭지 않다고 전했다.

    황 대행이 이번 조사에서 지난주 대비 3.5% 상승한 15.9%를 기록하며, 안희정 충남지사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를 기록한 것이다.

    신문은 황 대행이 서울과 영남권, 호남권, 50대 이상과 30대 이하 연령층, 무당층, 보수층 등 대부분 지역,계층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산일보는 올해 대선을 앞두고 지방분권이 핵심 이슈로 급부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8일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자체에 입법,재정,조직권을 보장하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을 촉구하고,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가 본격적으로 출범한 것이다.

    이날 서 시장은 "지방자치제가 부활한지 20년이 지났지만 지방 현실은 권한과 재원이 부족하다"며 "중앙정부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해 지방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여야한다"고 개헌을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서 시장은 국회의원 지역구 획정 방식에 대해서도 "현재는 인구수에 기초하다보니 국회의원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없다"며 양원제를 제시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날 경남매일과 경남일보 등은 경남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110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실태를 감사한 결과 입찰특혜와 담합 비리 230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9일자 부산경남 지역 신문들의 주요 뉴스 목록이다.

    <부산일보>
    -  '지방분권 개헌' 대선판 흔든다
    서 시장 "대선 전 개헌" 깃발 
    자치 입법권·양원제 등 촉구 
    전국 지자체·의장협 등 참여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출범 
    자치권 신설 등 공동안 제시
    -  [지방분권] 서병수 시장이 말하는 '지방분권'
    '곳간 열쇠' 움켜쥔 정부 돈 없이는 '자치'도 없다
    국세:지방세 비율 6:4로
    소비세율은 20%로 늘려야
    수도권 몰린 국회의원 수도 
    '자치' 가로막는 큰 걸림돌
    -  경남도 첫 학교급식 감사 "2306건 적발"

    <국제신문>

    -  황교안 여론조사 2위, 안희정 제치고 문재인 추격... 무당층 표심 이동?
    -  5년 대통령제 폐기하고 이원집정부제 도입하나
    -  부산·김해 공동개최 '허왕후 축제' 3년만에 갈라서
    2000년 전 국제결혼 재연 행사
    두 지자체서 번갈아 열렸지만
    예산 부담한 부산 주도권 쥐어
    개막식 장소·의전 등 갈등 증폭
    김해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
    몸집 불려 9월 단독으로 행사

    <경남매일>
    -  학교급식 장난 '참 나쁜 사람들'
    입찰 특혜ㆍ담합 비리 2천300건 326억 불법
    39곳 고발ㆍ수사 의뢰 道, 110개교 실태 감사

    <경남일보>
    - 양산시 달걀 500만개 반출 허용
    4차에 걸쳐 2000만개, 시중 계란값 안정 기여
    - "학교급식 식자재 구매 비리 많다"
    경남도 첫 감사…2301건·326억원 불법 적발

    <경남신문>
    -  '창원광역시' 첫 문턱 법안소위 넘을까
    법안심사소위 상정 여부 미정
    안행위, 다음 전체회의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