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벡스코서
  • ▲ 신고리 1,2호기 전경.ⓒ고리원전 제공
    ▲ 신고리 1,2호기 전경.ⓒ고리원전 제공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관으로  ‘신고리 5・6호기 건설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시민·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지역 국회의원, 원자력 전문가, 시민단체 등 부·울·경 시·도민 30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 9월12일 경주 지진을 계기로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해 우려하는 지역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자부와 부산시가 시민불안 해소에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에너지경제연구원 노동석 전략정책연구본부장과 신라대 송진수교수는 ‘국가 에너지(원전 및 신재생 에너지) 정책진단’을, 한수원 이종호 기술본부장과 동의대 김유창 교수는 ‘원전(신고리5・6호기) 안전성 및 주민 수용성’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이어 원자력연구원 백원필 부원장, 경희대 정범진 교수,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 환경운동연합 김혜정 사무총장 등 전문가 패널들이 참여해 ‘국가 에너지 정책과 원전안전성’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 좌장은 신라대학교 김대래 교수가 맡는다. 

    부산시 원자력안전과장은 “토론회를 계기로 에너지 정책과 원전안전성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시민들에 전달하고, 토론회 결과를 반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안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