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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중공업이 지난 7월 진수한 차기 고속정 '참수리(PKMR)-211' ⓒ한진중공업 제공
부산시는 한진중공업 안진규 사장이 10일 시청을 찾아 서병수 시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안 사장은 최근 정부가 발주한 해군 군함 3척과 해경 경비함 5척을 부산시의 지원 아래 한진중공업이 수주한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서 시장은 "정부가 공공선박 조기발주 계획을 발표한 만큼 앞으로 잘 대응해서 더 많은 선박을 수주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해 달라"고 화답했다.
그는 "정부의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발맞춰 부산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조속히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는 정부가 지난 4월26일 조선·해운업계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자 제일 먼저 선제적으로 정부차원의 관공선 조기발주 등 계획조선의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