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민공원ⓒ연합뉴스
    ▲ 부산시민공원ⓒ연합뉴스


    100여년만에 부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시민공원 부지에서 역사유적 투어와 함께 시민공원 시간여행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임시수도기념관(시민공원역사관)에서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0일(매주 토·일요일, 추석연휴제외)까지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에 걸쳐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초등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시민공원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공원에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장교클럽 △퀀셋막사 △미군숙소 △경마트랙 △범전동 마을 우물 △미국인학교 등 다수의 역사유적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의미, 현재 활용 모습을 현장 투어를 통해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또 공원지도와 사진 이미지로 생생한 입체 학습지 팝업북 만들기도 체험한다.

    참가비가 무료인 이번 투어는 오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역사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888-6854, 850-60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