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된 제20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부산이 가장 저조한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뉴데일리DB
    ▲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된 제20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부산이 가장 저조한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뉴데일리DB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에 걸쳐 진행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투표율 12.19%를 기록하며 역대 사전투표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총 선거인 4210만 398명 중 513만 1721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부산은 총 선거인수 295만 2961명 중 29만 206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며 9.83%의 투표율을 기록, 평균 투표율 대비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그 중 부산 금정구가 10.60%로 부산 내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반면 강서구가 8.86%로 선거인수 대비 가장 저조한 사전투표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은 93만 7421명의 선거인 중 11만 2274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11.98%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또 경상남도 사전투표율은 12.19%로 집계, 271만 9668명의 유권자 중 33만 165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체적으로 부·울·경 지역은 평균투표율 12.19%에 비해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13년 재·보궐 선거로 사전투표가  최초 도입된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이번 20대 총선 사전투표가 오는 13일 총투표율 증가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