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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에서 책,문화상품권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챙긴 사기범이 2번이나 같은 경찰관에게 잡혀 구속됐다.
부산해운대경찰서는 119명으로부터 550만원을 편취한 박 모(20)씨를 사기혐의로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씨는 인터넷 중고장터에 문화상품권을 싸게 판다고 올렸고 이 글을 본 사람들이 박 씨가 지정한 계좌로 돈을 송금했으나 물품은 배달되지 않았다.
또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15년 11월에 복역하고 출소한 기 전과자로 해운대경찰서 사이버팀 나 모 형사에게 2014년 8월 같은 수법의 사기로 체포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년 2개월간 교도소 복역 후 출소한 박 씨는 출소한지 한달만에 똑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2년만에 다시 또 체포되는 신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