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성은 선수, 예선전서 미국 상대로 대회 사상 첫 1승 거둬
-
지난달 27일 개막해 6일간 펼쳐진 아시아 유일의 세계요트연맹(ISAF) 공인 1등급 대회인 '2015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가 지난 1일 해운대 백사장 앞바다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결승전에서는 프랑스팀이 호주팀을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결승에 앞서 오전에는 준결승 경기를 치렀고 3전 2선승제로 이루어진 준결승에서 호주의 Katie Spithill과 프랑스의 Anne Claire Le Berre가 각각의 매치에서 2:0의 결과로 결승에 진출했다.
5전 3선승제로 이뤄진 결승전에서는 각 팀이 2:2로 동률을 이루는 가운데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팀이 승리해 이번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
전반적인 대회결과를 보면 프랑스의 Anne-Claire Le Berre(French Women’s Match Racing Team)가 1위, 호주의 Katie Spithill(Team Leagues Racing)가 2위, 덴마크의 Camilla Ulrikkeholm(Team Ulrikkeholm) 3위, 네덜란드의 Renee Groeneveld(Team Groeneveld) 4위, 미국의 Maggie Shea(Epic Racing) 5위, 스웨덴의 Caroline Sylvan(New Sweden Match Racing Team) 6위, 스웨덴의 Anna Östling(Team Anna) 7위, 싱가포르의 Denis Lim(The SINners) 8위, 프랑스의 Pauline Courtois(Normandy Elite Team by MiP) 9위, 호주의 Milly Bennett(Team Tiger Racing) 10위, 아일랜드의 Diana Kissane(Team Ireland Women’s Match Racing) 11위, 한국의 최성은(Team Choi)이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의 최성은 선수는 예선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대회 사상 처음으로 1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