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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 기업형성매매 풀싸롱 업주 등 무더기 적발

입력 2015-09-17 08:00 | 수정 2015-09-17 11:04

스마트폰 어플로 손님모아

기업형 성매매 속칭 풀싸롱 업주와 종업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7일 연제구 연산동 유흥가 일대에서 성매매 영업을 해온 유흥주점 업주 김모(32)씨, 영업부장 이모(21)씨, 성매매 여성 정모(20)씨, 같은 건물 모텔업주 최모(64)씨 등 5명을 성매매 및 성매매알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부산 남부경찰서가 적발한 기업형 성매매 속칭 풀싸롱ⓒ뉴데일리

이씨 등은 지난 1월경부터 연산동에 위치한 건물 5층 200평에 ‘○○미인관’ 이라는 상호를 걸고 호객행위 및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남자손님들을 모아 1인당 35만 원을 받고 업소 내 대기 중이던 여종업원으로부터 성매매 알선을 해 온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룸 내에서 유흥과 유사성행위를 한 후 정문 엘리베이터는 손님, 후문 엘리베이터로는 여종업원을 순차적으로 각각 분리 탑승시켜 같은 건물 9층에 있는 모텔로 이동시키는 등 종업원 각자가 역할을 분담하며 치밀한 영업형태를 통해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영업장부, 유흥주점 및 모텔 내 CCTV, 업무용 휴대폰 분석을 토대로 불법영업 이익금을 파악하고 이를 환수하는 등 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남부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추석절을 앞두고 민생안정 및 생활법치 확립을 위해 풍속을 해치는 기업형 성매매업소 및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해 계속해서 단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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