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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경찰서는 16일 심야시간대 영업을 마친 식당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16회에 걸쳐 2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이모(19)씨 등 6명을 특수절도혐의로 불구속했다.
이 씨등은 지난 6월 말부터 한달동안 부산 기장군과 울주군 금정구 일대 식당에서 현금과 오토바이 9대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 등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으며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다니다 고장나면 길가에 버린 것으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우산으로 가리고 범행을 저질렀으나 도주로 등의 CCTV 영상등을 분석, 동일수법의 상가털이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 인상착의가 유사한 이씨 등을 검거,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피해품들을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