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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는 14일 전국을 돌며 2200여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엄 모(45)씨를 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엄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부산, 경남거제, 울산, 대구, 대전, 전남 등지에서 피해자 정 모(여, 56)씨등 21명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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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결과 엄 씨는 연장을 이용해 잠금장치를 절단하는 수법으로 자전거를 훔쳐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도주로 cctv에서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버스터미널에서 신용카드로 버스표를 예매하는 것을 확인, 실시간 위치추적 끝에 엄 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