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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자 부산일보는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라, 지난해 부산의 땅값이 4.17% 올라 전국 평균을 훨씬 크게 웃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평균 2.7% 올랐으며 2010년 11월 이후 74개월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부산은 외지인들의 유입이 많은 제주(8.33%)와 세종(4.78%)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2006년 이후 2008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땅값이 큰 폭으로 점차 오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반대로 경남 거제와 울산 동구는 조선경기 불황으로 인해 각각 0.48%와 0.41%가 떨어져 하락률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부동산 상승세와 더불어 부산의 인구도 지난해 기준 2만 1000여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고 경남과 울산 역시 구조조정 직격탄으로 인해 일자리를 찾아나가는 구직 탈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국제신문은 대형 조선 3사가 올해 직영인력 5만3000여명 가운데 1만4000여명을 감축해 동남권 경제 직격탄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설비 감축에 뒤따르는 인력 감축으로 조선 3사 직영인력과 4인기준 가족을 합쳤을때 8만명 이상의 실직자가 예상돼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아래는 26일자 부산경남 지역 신문들의 주요 뉴스 목록이다.
<부산일보>
- 부산 땅값 지난해 4.17% 상승 '사실상 전국 최고'
전국 평균 2.70% 훨씬 상회
외지인 유입 많은 두 도시
제주·세종 이어 전국 3위시·군·구별 상승률 조사
해운대·남구 전국 3~4위
- "부산서 살기 힘들다"… 지난해 脫부산 2만 명대
<국제신문>
- 조선3사 올해 1만4000명 추가 감축
가족·협력업체까지 합치면 10만 명 이상 실직 영향권
<경남신문>
- 경남도내 대학 등록금 안 올린다
사회여론·정부 지원사업 영향
3~8년째 동결·인하 추세 지속
<경남일보>
- 경남 남성 육아휴직자 작년 557명-
- 홍준표 지사, 대선 출마 여부 내달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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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땐 대권도전 가능성…유죄면 지사직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