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서면 송상현광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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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면 송상현광장에서 자발적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희망 2017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병수 시장, 백종헌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박정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등이 참석한다.
출범식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의 당나귀공연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나눔메시지 전달 △출범 선포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세워지는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말까지 운영한다.
희망2017 나눔캠페인은 ‘나의 기부, 작은 선물’ 이란 슬로건을 통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부산시의 총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 실적액보다 1.5% 증액된 100억7000만원이다.
나눔캠페인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지역 언론기관 및 부산은행 등의 금융기관에 개설된 ‘사랑의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상현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돼 시민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된 만큼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의 열기가 부산지역에 가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