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 청사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 청사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안전확보를 위해 1일부터 부산시 전역에 시·구(군) 공무원 합동으로 도로명판 등 훼손·멸실·미 부착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사를 모두 마치게 되면 도로명주소 활용도 제고를 위해 멸실, 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토록하고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서민 밀집지역 등 안내시설 미설치로 위치찾기가 혼동되는 곳을 일제 점검해 추가로 안내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일제점검 대상으로 부산시는 8408개의 도로구간에 현재까지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총 36만8206개(도로명판 3만7595개, 건물번호판 32만8156개, 기타 2455개)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등 사각지대에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주택, 상가 등 건물번호판이 훼손되거나 누락된 경우에는 해당구·군 토지정보과로 건물번호판 재교부 신청을 하면 교부받을 수 있고, 내 집앞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점검은 정부3.0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도로명주소로 위치찾기 어려운 곳에 안내시설을 확충함으로서 생활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도로명주소 안내홈페이지(http://www.juso.go.kr)와 스마트폰「주소찾아」앱(App)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