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까지 거친 법안, 심사 테이블서 빠져주진우 "부산만 뺐다… 노골적 홀대" 비판전재수 향해 "이게 실력이냐" 공개 저격도
  • ▲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국민의힘 정동만(가운데), 주진우 의원(오른쪽)이 11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공청회장 앞에서 법 상정과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국민의힘 정동만(가운데), 주진우 의원(오른쪽)이 11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공청회장 앞에서 법 상정과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 안건에서 제외되고 전북·강원·제주를 대상으로 한 '3특 특별법'만 상정된 것을 두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홀대'라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1소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3특 특별법을 심사 안건으로 올렸지만, 글로벌허브법은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법안은 부산을 국제물류·국제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현안으로, 입법 공청회까지 마친 상태다.

    주 의원은 17일 SNS를 통해 "부산을 세계적 물류·금융 도시로 만들 '부산 글로벌허브법'이 상임위 안건에서 빠졌다"며 "대신 민주당은 전북, 강원, 제주를 위한 3특 특별법만 상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명백한 부산 홀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겨냥해 "여당 의원이 대체 무엇을 했느냐"며 "이게 전 의원이 말한 실력이냐"고 꼬집었다. 또 "전 의원은 스펙 쌓기용 5개월짜리 장관을 하고 실적이라며 생색을 냈다"며 "해수부 주소만 옮기면 끝인가. 부산 발전 효과가 충분치 않다는 것이 지역 민심"이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전 의원을 둘러싼 의혹까지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전 의원은 실력보다 통일교 비리로 이름을 알렸다"며 "특검 수사도 뭉개는데 경찰 수사쯤이야 걱정 안 된다고 말하는게 당연하다. 이미 마사지가 돼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통일교에서 현금과 까르띠에 시계를 받았는지 여부를 분명히 밝히라"며 "말 돌리지 말고 부산 시민 앞에 당당히 밝혀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