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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이 26일 오전 9시부터 동부산 지역 산업단지를 방문한다. 지난해 11월 서부산권 산단방문에 이어 이번엔 동부산권 산단의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이날 서병수 시장은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장 등 상공계의 주요 간부와 함께 동부산 지역의 대표기업인 효성전기, 고려제강, 디알액시온 등을 찾을 예정으로 기업 방문 후에는 기업CEO들과 함께 기업의 애로청취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서병수 시장의 기업 방문은 지난해 11월 녹산·화전산단 방문에 이은 2번째 방문으로 추후 신평장림, 사상공업지역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어 27일에는 부산의 영화·영상산업시설 현장을 찾는다. 영화의 전당 최진화 대표와 부산영상위원회 안병율 운영위원장과 함께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과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둘러볼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영화시설의 방문이 부산의 차별화된 영상 인프라 시설 활용으로 부산 영화산업 생태계에 대한 전반적 재검토 기회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 시장은 7년만에 흑자전환으로 돌아선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인 (주)AZworks를 방문해 서울에서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AZworks 대주주인 포스크레에이티브 파티(주)와 ㈜AZworks 현장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시는 "영화촬영 로케이션 지원 및 촬영스튜디오 현장에서 일하는 부산영상위원회 소속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영화산업 전반에 대한 재고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