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청 제공
    ▲ ⓒ부산시청 제공

        
     
    부산이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산업 육성에 적극 앞장선다.

    부산시는 15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인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한국VR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와 (사)한국VR산업협회는 국내 외 가상현실(VR)연구소와 기업들을 발굴하고 유치하여 가상현실(VR)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또한 스마트시티, 영화·영상 등 전략산업과 VR산업을 융합한 신시장을 창출하며 산·학·연 연계를 통한 R&D사업 발굴 및 인력양성을 통해 가상현실(VR)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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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청 제공

    가상현실(VR)기술은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디지털화시킨 가상현실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한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HTC,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은 대거 가상현실(VR)기술 개발업체를 인수하거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세계 가상현실(VR)시장경쟁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패러다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는 스마트시티, 영화·영상, 해양, 관광 등 부산의 전략산업과 (사)한국VR산업협회의 첨단 가상현실(VR)기술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창조경제형 가상현실(VR)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부산은 아시아 최초의 버추얼스튜디오 및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후반작업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이 현실화되는 현 시점에서 가상현실(VR)기술과 융합을 통해 부산이 차세대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