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된 승용차 바퀴를 훔쳐 자기 차량에 장착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 경 강서구 강동동 도로에 주차된 차량의 뒷좌석 바퀴를 훔친 절도 혐의로 김 모(5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피해자 최 모(58)씨 소유의 아반떼 XD 승용차 운전석 쪽 뒷바퀴를 풀어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생계가 어려운데 마침 타이어를 교체해야될 시기가 되어 자신의 차량과 같은 모델이 주차된 것을 발견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