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영도경찰서ⓒ뉴데일리
    ▲ 부산 영도경찰서ⓒ뉴데일리


    페이스북을 통해 절도를 공모한 가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 형사3팀은 심야 주차장 관리사무소 등을 침입해 절도를 일삼은 10대 청소년 김 모(18)군 등 3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 모군 등 3명은 각기 가출 후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영도구 청학동 소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시가 12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공동 모의하여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6일에 걸쳐 중구 중앙동 소재 주차장 3개소의 관리사무실에 침입해 현금 70만원 상당을 절취했고, 이어 동구 소재 한 국수집의 창문을 뜯어내고 침입한 후 현금 45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의 여죄도 있는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행적 수사 중 여죄를 확인해 피의자 김 모군 등 3명을 각각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