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산업의 축제 '2015 부산국제보트쇼' 개막

'2015 부산국제보트쇼'가 해운대 BEXCO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4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 '부산국제보트산업전'으로 런칭되어 국내외 관계자로부터 해양레저 전문 박람회로의 기대감을 충족시킨데 힘입어 올해부터는 해양레저산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부산국제보트쇼'로 행사명을 변경해 개최한다.

'2015 부산국제보트쇼'는 지난 행사에 비해 약 25% 늘어난 22,000㎡의 벡스코 육상전시장에서 총 6개국, 105개 업체가 참가해 1028개 부스로 개최되며, 해상전시장에는 육상전시에 참여할 수 없는 대형 요트·보트 14척이 전시된다.

또한, 전시 제품을 요트·보트, 무동력 보트관, 엔진·부품&악세서리, 마리나 시설 및 서비스, 보팅 라이프 등 크게 5개 군으로 나눠 해양 레저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에 걸맞게 140여대의 요트·보트 완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동남권 및 호남권에 밀집된 국내 중소형 레저선박 제조업체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준우 부산시 해양산업과장은 "곧 다가올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의 라이프 패러다임이 해양레포츠로 전환되고 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국내 해양레저산업 지원과 해양레포츠 활성화에 촛점을 두고 올해 행사를 해양레포츠 종합축제로 개최해 해양수도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부산국제보트쇼'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위해 2016년부터는 3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차기년도 행사 계획을 조기에 확정함에 따라 공동주관사인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 부산MBC는 행사 기획과 마케팅, 국내외 홍보 등 개최준비에 벌써 돌입하는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으로 현장 구입이 가능하며 고등학교 이하 학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2015 부산국제보트쇼 사무국(Tel 051-740-8600~2) 또는 전시회 홈페이지(www.boatshowbusa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