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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6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진주시는 1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6월 14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보건소와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공군교육사령부, 공군 제3훈련 비행단, 육군 제8962부대, 경상대병원, 경남도 등 100여명이 참석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모의훈련에 앞서 도내 18개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생물테러대응체계 교육과 개인보호복 착·탈의 경연대회 등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 공조체계 강화로 생물테러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초동 대응을 통한 인명 피해 최소화로 선제적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