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데크로드’포함, 2159m 환상 코스 조성 24일 우약정주차장서 준공 기념 걷기 행사 개최
  • ▲ ‘진양호 노을길’이 준공돼 장애인을 비롯한 이동 약자들도 진양호 호반을 만끽 할 수 있게 됐다.ⓒ진주시
    ▲ ‘진양호 노을길’이 준공돼 장애인을 비롯한 이동 약자들도 진양호 호반을 만끽 할 수 있게 됐다.ⓒ진주시
    진주시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진양호공원에 ‘무장애 데크로드’가 포함된 ‘진양호 노을길’이 준공돼 장애인을 비롯한 이동약자들도 진양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진주시는 오는 24일 진양호공원 우약정주차장에서 ‘진양호 노을길 준공 기념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무장애 데크로드의 준공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그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공유하며, 서로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총 6km의 코스를 걸으며 진양호의 자연과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진주시는 무장애 데크로드를 통해 장애인 및 이동 약자도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진양호 노을길’은 양마산 둘레길을 이용해 진양호반을 따라 이동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무장애도시를 지향하는 진주시는 진양호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진양호 노을길’은 총길이 2159m로, 일반인 코스와 이동약자를 위한 무장애 코스로 나뉜다. ‘아천 북카페’부터 취수장, 마당바위, 상락원 뒤편 화목길까지 이어지는 경로를 포함하며, 길목마다 전망쉼터를 마련해 진양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진주시는 ‘진양호 노을길’이 진주를 대표하는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더욱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노을 전망 데크로드 완성과 진양호 노을길의 준공으로 더 많은 시민이 더 편리하게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노을길이 시민들의 치유 명소는 물론 진주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