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동 존중의 날’기념 행사 개최‘아동존중 잇다’ 프로젝트의 일환
  • ▲ 진주시는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지난 25일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2025 진주시 아동존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진주시
    ▲ 진주시는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지난 25일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2025 진주시 아동존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진주시
    진주시는 25일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2025 진주시 아동 존중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했으며,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아동 존중 잇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진주시·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진주교육지원청·한국세라믹기술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2025 아동권리 그림 공모전’ 수상 아동 8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작들은 아동들이 바라본 권리의 의미와 미래에 대한 꿈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사회의 아동 보호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아동 존중 실천 캠페인 ‘긍정양육 레디고’ 퍼포먼스가 진행돼 ‘기다리고·이해하고·존중하고’라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아동친화문화 확산 의지를 다졌다. 

    2부 행사에서는 ‘화내지 않고 소리 지르지 않는 긍정양육’을 주제로 한 특강이 어어졌다. 강연은 자녀와 갈등을 줄이는 소통법과 훈육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긍정적 양육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하며,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존중과 배려가 일상에 스며드는 진주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