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시내버스 2대 운행, 연내 총 6대 보급 예정
  • ▲ 진주시는 연말까지 총 6대의 수소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수소교통 확대를 지속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 해 나가고 있다.ⓒ진주시
    ▲ 진주시는 연말까지 총 6대의 수소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수소교통 확대를 지속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 해 나가고 있다.ⓒ진주시
    진주시는 10월부터 친환경 수소버스 2대를 정상 운영한 데 이어 연말까지 총 6대의 수소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수소버스는 시내버스 380번과 381번 노선에서 운행하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과 더욱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소버스는 배기가스와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수소와 산소의 결합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공기 정화 기능까지 수행한다. 또한 전기버스보다 충전 시간이 짧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진주시는 수소버스 확대 운영에 맞춰 안정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호탄동과 판문동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문산휴게소 및 집현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가 충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소버스 도입은 친환경 교통수단의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수소교통 확대를 지속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