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1일 오후 9시15분경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조선소에서 해상크레인 절단 작업도중 지상과 연결되어 있던 크레인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휘어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 지난 21일 오후 9시15분경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조선소에서 해상크레인 절단 작업도중 지상과 연결되어 있던 크레인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휘어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조선소 크레인 해체작업 중 크레인 운전기사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밤 9시 15분경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조선소에서 해상 크레인 프레임 절단 보수공사 중 절단된 프레임을 들고 있던 550t급 지상 크레인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갑자기 휘어졌다.

    이 사고로 반대편 크레인 보조석 부분이 위로 들렸다 내려앉았고 해당 크레인 보조석에 앉아있던 운전기사 조 모(35)씨가 허리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절단된 구조물을 들고 있던 지상크레인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지지대가 휘어지며 반대편 크레인이 위로 들렸다 다시 내려앉은 것이다.

    경찰은 조선소 현장 안전 책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