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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병수 부산시장이 1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된 '아트부산2016' 개막식 및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뉴데일리
'아트부산 2016'의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문화융성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9일 오후 5시부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아트부산 2016' 개막식에 참석한 서병수 시장은 "지난 4년 간에 걸쳐 아트부산을 오늘날의 모습으로 만든 사람들은 바로 미술애호가들"이라고 전하며 "몇 사람들의 열정적인 움직임이 눈부신 결과를 만든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시장은 "해마다 아트부산이 발전하고 있다, 문화도시 부산을 위해서 건배를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문혁주 KNN 대표, 안병길 부산일보 대표, 차승민 국제신문 사장,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성세환 BNK금융지주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NN 황범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아트부산 2016' 개막식은 곧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의 리셉션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삼구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은 "서울과 광주에 금호아트홀을 열었는데, 한국 제 2의 도시인 부산에서도 꼭 열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며 "현재 부산은 신공항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부산에 꼭 신공항이 유치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19개국 191개 갤러리가 참석해 총 4000여점의 미술작품이 전시될 '아트부산2016'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축제로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며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