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까지 부산에 글로벌 수출기업 500여개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2016 글로벌 수출기업 500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수출기업 500 육성사업'이란 부산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기업화를 위해 2030년까지 수출 200만불 이상 글로벌 수출기업 500개사를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출 패키지 지원(40개사)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수행업체를 통한 지원(30개사)으로 분리해 기업별 수출전략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해외마케팅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수출 패키지 지원은 지역기업에게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출진입기업(수출액 30만달러 미만) 15개사, 수출초보기업(수출액 100만달러 미만) 15개사, 수출유망기업(수출액 200만달러 미만) 10개사로 나눠 수출단계별 밀착 지원한다.
또한 수출액 200만달러 미만 30개사에 대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수행업체를 통해 해외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시는 수출진입기업에게는 1사당 1000만 원, 수출초보기업에게는 1200만원 그리고 3단계 수출유망기업에게는 1400만 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수행업체를 통한 지원은 1사당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수출촉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업체 및 수행기관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이뤄진다. 신청절차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해외사업지원센터(☎1577-00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