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마이크로소프트사,부산도시공사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협약' 체결
  •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이사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이사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을 포함한 국내 거점 2곳에 데이터센터를 신설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뉴데일리DB


    세계 최대 클라우드 제공 기업이자 세계적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11일 서병수 시장과 고순동 마이크로소프트 한국대표, 곽동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클라우드 부문 협력 체결과 사업 확대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社는 날로 증가되고 있는 고객 수요 증가와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산 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빠른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부산시와 상호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은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집적시설인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가 있는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도시이며, 국내 해저케이블의 90%가 밀집돼 있는 동북아 지역 물류, 정보의 허브도시다.

    뛰어난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산시는 아시아 제1의 글로벌 클라우드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 유일의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김도읍 국회의원은 "부산이 글로벌 데이터허브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국비확보, 제도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서병수 부산시장은 "세계적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이 아시아 제1의 글로벌 클라우드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이며, 일자리경제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마이크로소프트 협력 TFT를 구성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