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 청사 전경ⓒ뉴데일리DB
    ▲ 부산시 청사 전경ⓒ뉴데일리DB



    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한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2차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기업의 정보화 역량 강화 및 산업경쟁력을 제고시키려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 더존비즈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평·장림·화전·신호 산단 대상으로 사업에 응모했고 지난해 1차 시범사업(국비 8억4000만원)에 이어 2차 사업(국비 9억원)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2차 시범사업은 신평·장림·화전·신호 산단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3억5000만원(국비 9억원, 지방비 4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클라우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무료 교육 및 컨설팅 지원, 클라우드 홈페이지 구축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산업단지 정보화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참여 중소기업에게는 서버, 스토리지 등 인프라 서비스와 기업 ERP, 전자 FAX, 스마트 CCTV, 문서관리, 회계, 인사 등 범용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산단 입주기업은 산업단지 클라우드 지원센터(☎051-749-9436)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김상길 ICT융합과장은 "2015년 녹산국가산단에 이어 올해 신평·장림·신호·화전 산단까지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지역 산단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K-ICT(Korea-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클라우드

    :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을 앞당기고 ICT가 국가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K-ICT 전략」을 2015년 3월 수립·발표하였으며, SW·신산업 분야 9대전략의 일환으로 공공·민간의 클라우드 이용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