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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광장을 창조지식플랫폼으로 설계하기 위한 2016 도시재생대학 합동회의가 개최된다.
부산시는 '부산 원도심 재창조를 위한 창조경제플랫폼 구축사업'의 핵심인 부산역 일원 창조지식플랫폼 구축사업의 국제설계공모 선정에 따른 실시설계 착수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이에 반영될 내용과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하여 '2016년 도시재생대학(학장 경성대학교 이석환교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도시재생대학이란? 도시재생의 기획 및 사업추진 과제 등의 해결을 위하여 공무원, 전문가, 관련기관, 주민 등이 팀을 구성하여 최적의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추진하는 역량강화 사업 모델이다. 국토교통부에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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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도시재생대학'은 △창조지식플랫폼 기능, 공간의 구성 방안(1팀 운영팀장 동명대학교 조승구교수) △창조지식플랫폼 운영과 광장 활성화 방안(2팀 운영팀장 경성대학교 김종한교수) △부산역일원 비즈니스거리 등 활성화방안(3팀 운영팀장 일신종합설계건축사 김승남사장)으로 구성된다.
1차 합동회의는 31일 오후 1시 30분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구. 부산시공무원교육원)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향후 2∼3차 팀별 회의와 팀별 보고 및 토론회도 계획할 예정이다.
2016년 도시재생대학에는 부산시와 출자·출연기관, 대학교, 공공건축가, 관련기관 등이 참여해 역할에 따라 3개 팀으로 나뉘어 구성하여,도시재생사업의 롤 모델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한편, 부산역 일원의 창조지식플랫폼 구축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정부의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정부로부터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을 받아 지역특성별 부산역 광장일원, 초량동 상업지구, 초량동 주거지구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