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역동하는 부산, 산업·시민을 위한 울산, 개천에서 용 나는 경남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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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역동하는 부산을, 산업·시민을 위한 울산을, 개천에서 용 나는 경남을 만들겠다"
2016년 병신년 새해를 앞두고 부산 울산 경남도의 각 시· 도지사들이 신년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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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병수 부산시장ⓒ서병수 시장 페이스북 발췌
먼저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 한 해는 경제 체질을 혁신하고 인재와 기업이 모여드는 부산을 만드는 기반을 마련했던 해"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새해는 그 간 다듬었던 정책들을 본격 추진해 구체적이고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민선 6기 부산시정의 최고 목표이자 가장 큰 동력 사업으로 꼽히는 "서부산, 위대한 낙동강 시대"를 열어 부산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해 '청년들에게 희망이 있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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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울산시장ⓒ김기현 시장 페이스북 발췌
김기현 울산시장은 "유가와 환율 등의 전망이 어두워 국가와 울산 경제 모두가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노력해 내년을 신생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2조원이 넘는 국가예산, 3조원의 시비를 조기에 투입, 창조역량을 강화해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산업현장의 안전을 살펴 울산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은 5000년 농업국가를 공업국가로 바꾼 산업의 도시이자, '기적은 땀에 있음을 입증한 도시'며 무엇이든 시작하면 기필코 성사시키는 뚝심과 저력의 도시"라고 말하며 2016년을 비필충천(飛必沖天)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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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경남도지사ⓒ경남도청 홈페이지 발췌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올해 정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라는 최상위 성적을 받았고 지난 3년 간 1조 1531억원의 빚을 갚아 전국에서 가장 튼튼한 재정구조 기반을 다졌다"고 올 한 해를 회고하며 내년에도 경남미래 50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경남도의 가장 큰 주력 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을 언급하며 반드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 지사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또 좌고우면 하지 않고 남은 주요 사업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실현하며 반드시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서민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는 경상남도를 만들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부울경을 대표하는 각 시도지사들은 "각 시· 도민가정에 평안과 만복이 가득하고 건강과 소망하는 일을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