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에 반영된 3조308억원 보다 3297억원 증액, 역대 사상 최대 비용
  • ▲ 부산시청ⓒ뉴데일리
    ▲ 부산시청ⓒ뉴데일리


    부산시는 내년 2016년에 투자할 국비 3조3605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당초 부산시가 파악한 정부 예산에 반영된 3조308억원 보다 3297억원 가량 증액된 것으로 역대 사상 최대 비용이다.

    이는 현재까지 투자국비 최고 확보액을 기록한 지난 2009년의 3조 3056억 원보다 549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의 성과로, 지역정치권과 부산시의 공조가 정부안부터 착실히 반영된 결과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본 2016년도 투자국비 확보는 중앙정부가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신규사업 억제 등 보수적 편성기조를 펼쳤음에도 신규사업 확보와 시민안전, 숙원사업 해결 등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산업경제, 문화․관광 등 분야별로 예산을 골고루 반영하여 향후 부산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미래성장 동력을 육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0년에는 3조1106억 원, 2015년은 3조2528억 원을 확보했으나 이번에는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정치권과 부산시의 공조로 정부안 편성단계에서 부터 예산을 반영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덕분에 부산시는 내년에 글로벌 종합촬영소 이전과 부산패션비즈센터 건립비 등을 확보해 부산시의 해묵은 숙원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시에 부산을 글로벌 해양금융허브로 육성시키기 위한 핵심사업인 해운보증기구 지원사업은 올해 500억 원에 이어 내년에 400억 원 등 정부 출자분 900억 원을 전액조기 투자키로 함으로써 침체된 조선업 경기활성화는 물론이고 민간출자를 적극 유도해 해운보증기구가 조기 정착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뿐 아니라 신발과 조선, 자동차관련 등 뿌리산업과 미래 성장 동력산업 발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당초 한․아세안 정상회의 후속사업으로 추진된 아시아문화원 건립사업은 총 173억 원 규모로 확대해 국격에 맞는 문화원 건립도 가능해 졌다.

    금번 국비확보를 총괄 지휘한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소회를 묻는 질문에 “신규사업 억제와 SOC 사업의 보수적 편성기조 등 국가재정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와 나성린 예결위원을 비롯한 전체 지역의원들이 합심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확보라는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특히, 부산패션비즈 기반구축,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드 기술 구축사업 등 마지막 날까지 반대에 부딪혔던 핵심과제들을 결국 반영시키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내년 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면 해당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금번 국비확보 전략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2017년 국비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논리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