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6회 부산광역시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22일 부산아시아드보조경기장와 인근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부산지역 초․중․고교 특수학교(급) 학생 및 지도교사 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학생의 생활스포츠 활성화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된다.

    부산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는 2010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육상, 수영, 볼링, 실내조정 등 정식종목과 6개의 뉴스포츠 종목이 치러짐으로써 명실상부한 장애학생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 지난해 열린 부산광역시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모습 ⓒ뉴데일리
    ▲ 지난해 열린 부산광역시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모습 ⓒ뉴데일리


    대회 운영 정식종목은 장애유형과 등급에 따라 세부종목별로 경기가 이뤄지며, 전국대회 수준의 기록 측정과 관리로 장애학생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스쿠퍼, 핸들러, 라켓룬 등의 뉴스포츠 종목은 장애학생들이 쉽게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됨으로써 체력향상은 물론 게임을 통하여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학생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내년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부산 대표 선수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