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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10월 1일 오후 시청에서 '제96회 전국체전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날 결단식은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 선수 및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표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필승 의지를 다지는 자리이다.
먼저, 부산시체육회 송미현 사무처장(총감독)이 전국체전 참가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전국체전 출전 선수단의 강화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단기 수여, 필승 결의 선수대표 선서, 격려말씀, 결의다짐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선수대표 선서는 수영종목에 우하람 선수(부산체고 2)와 사격종목 부산시청소속의 조문현 선수가 한다.
부산시체육회는 부산선수단은 종합득점 40,000점을 획득하여 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대표팀을 조기선발하여 하계강화훈련에 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역도 한성균(부산체고 3), 사격 박대훈(동명대 2)·진종오(KT), 씨름 오흥민(체육회)을 비롯한 총 31개 종목 208명의 우수선수를 확보했고, 추가득점 발굴을 위해 실업팀 2개팀(정구팀, 근대5종팀)을 신규 창단했다.
부산시 체육진흥과 박상희 주무관은 "이번 전국체전 기간 동안 시 및 체육회 인사들이 현지 방문 응원과 부산선수단 격려회를 갖는 등 적극적으로 선수단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지며, 부산에서는 총 47종목에 157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