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본어교육학 반석 위에 올려놓은 인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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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곤 국립 경상대(사범대학 일어교육과) 교수가 한일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일한문화교류기금으로 부터 ‘일 한 문화교류기금상’을 수상했다.
안병곤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개설된 경상대 국립사범대학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거쳐 일본 관서학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병곤 교수는 40여년의 교직생활 동안 5차에서 7차까지 교육과정 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07년과 2009년 개정교육과정에서 검인정교과서 일본어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95년부터 20여 년 동안 직접 일본어 교과서를 집필하는 등 국내 일본어교육을 선도해 왔다.
1986년 한국일본어교육학회 창립을 주도하고 부회장, 회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의 일본어교육학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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