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방약초연구소, 경남도로 이관 17일 개소식가져

재단법인 산청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가 산청군에서 경상도로 이관되면서 경남한방약초연구소로 명칭을 바꿔 17일 재출범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구식 경남도 부지사와 허기도 산청군수, 경남농기원 강양수 원장, 경상대 강상수 교수, 경남약초연구회, 산청약초연구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지난 2011년 5월 준공, 산청군 산하에서 운영돼 왔으나 지난 5월 연구소 지원조례가 공포되면서 경남도로 이관됐다.

최구식 부지사는 인사말에서 “한방항노화 사업은 서부대개발 사업 못지않게 경남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중요한 전략사업으로 향후 서부경남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방항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경남한방약초연구소를 중심으로 각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지난 2014년 7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한약재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