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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진주시의회 의장 재선출에서 새누리당 천효운 의원이 당선됐다.
진주시의회는 심현보 의장이 상반기 임기를 10개월 앞두고 사임 하면서 시 의장을 재선출하게 됐다.
14일 진주시의회는 임시회를 개최하고 재석인원 19명중 천효운 의원이 12표, 구자경 의원이 7표를 받아 천효운 의원이 의장직에 당선 됐다.
새누리당 천효운 의장(진주·갑)은 앞으로 상반기 진주시의회를 10개월간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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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운 의장은 당선소감에서 “당선의 기쁨보다 진주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받는 것이 우선이라”며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살신성인’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패기와 열정을 갖고 시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라도 의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했다.
천효운 의장의 의정활동 방안은 “분열보다 통합을, 대립보다 화합을 강조하”며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물론 새로운 정책대안과 비전을 제시해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 것 이라”고 다짐했다.
천 의장의 시의회 운영 방침은 “각 상임위 활성화를 통해 시민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임기 말까지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야 구분 없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진주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주시민들에게는 “갈등과 낭비를 버리고 지역경제 회생과 농·어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시민들이 바라는 열린 의정이 될 수 있도록 19명의 시의원의 뜻을 모우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천효운(68세)의장은 예하초등학교, 사천중학교, 울산실고 졸업하고 제6대 진주시의원을 거쳐 제7대 진주시의회 의장에 선출 됐다. 지역구는 문산읍, 금곡면, 정촌면, 내동면 이다. [사진=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