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립미술관 별관 '이우환 공간'ⓒ뉴데일리
    ▲ 부산시립미술관 별관 '이우환 공간'ⓒ뉴데일리


    부산시립미술관(관장 조일상)은 현대미술계의 세계적인 거장 이우환 작가의 전시공간인 부산시립미술관 별관 '이우환 공간'의 무료 개방기간을 끝내고 9월 12일부터 유료화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광역시립미술관 별관 이우환 공간 운영 조례'가 지난 8월 12일 제정·공포된 후 1개월이 경과한 9월 12일부터 유료화를 시행한다.

    관람료는 1회 기준 어른 3,000원, 어린이·청소년은 2,000원이고 신분증을 제시하는 부산시민에 대해서는 각각 1,000원씩 할인한다. 단, 보호자 동반 7세 미만의 어린이와 65세 이상인 사람, 장애인, 국가(독립)유공자, 다자녀가정 등은 관련증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서 관람료를 면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지난 4월 10일에 개관한 '이우환 공간'은 총 사업비 47억 2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400㎡규모로 국내외 관람객 150~200여 명이 매일 이곳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