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오는 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특별관리대상자는 별도 운영)까지 부산시내 학교시험장 128개교, 학원시험장 17개 등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모의평가인 이번 시험에 부산에서는 재학생 34,476명,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졸업생 4,043명 등 총 38,519명이 응시한다.
      
    이 인원은 작년 9월 모의평가 대비 1,500여명이 줄었고,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350여명 늘어난 수치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합격자는 9월 모의평가 응시원서를 접수한 출신고교와 학원 등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5개로 지난 해와 동일하다.
      
    모든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고 국어․수학 영역은 A형/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로 실시된다.
      
    다만, 수험생의 학습부담을 고려하여 국어B와 수학B형을 동시에 선택하지 못한다.

    모의평가 문제지는 별도로 회수하지 않고 수험생에게 배부되며, 응시생의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 소지 금지, 시험시간 준수 등 시험장 관리는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시행된다.

    모의평가 문제와 정답은 시험 당일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 및 EBSi(www.ebsi.co.kr)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성적은 학교 담당자가 모의평가 응시정보시스템에서 출력하여 9월 24일에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9월 모의평가는 전국적으로 7만명 정도의 재수생 등 거의 모든 수험생이 참여하고, 올해 11월 12일에 실시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마지막 적응 기회로서 본수능의 문항 유형과 수준을 가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부산시교육청 정대호 장학관은 “수시든 정시든 수능시험 성적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므로 수험생들은 이번 평가를 통해 여름방학의 학습 결과를 점검 확인하고, 자신의 전국적인 위치, 강점인 과목과 약점인 부분을 철저히 분석해 대입 준비에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16학년도 대수능 9월 모의평가 시험시간표 및 시험 진행요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