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스캔과 AR 게임 결합해 흥미 유발함안 생태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 체험형 앱
  • ▲ 습지탐방 게이미피케이션 앱 '생물탐정 AR보물찾기' 모습.ⓒ강주학교캠프
    ▲ 습지탐방 게이미피케이션 앱 '생물탐정 AR보물찾기' 모습.ⓒ강주학교캠프
    경남 함안지역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 새로운 체험형 앱이 출시됐다.

    강주학교캠프는 습지 탐방 과정에 게임 요소를 접목한 '생물탐정 AR 보물찾기' 앱을 출시했다.

    강주학교캠프는 지난 5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역 특화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번 앱은 해당 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앱은 이미지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습지에 서식하는 생물을 찾아 빙고판을 완성한 뒤 최종 증강현실(AR) 게임을 승리하는 방식이다.

    습지생물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습지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관찰력을 높일 수 있고, 생물에 관한 OX 퀴즈, AR 게임을 통해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강주학교캠프는 향후 어린이의 생태감수성과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론칭해 이 앱을 활용할 계획이다.

    박민지 강주학교캠프 대표는 "경남 함안은 한때 50여 개에 이를 만큼 크고 작은 습지가 많았던 지역"이라며 "습지를 보전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8월 설립한 강주학교캠프는 폐교를 활용한 로컬 캠프닉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차별화한 가족친화적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